세상 사는 이야기

11월 첫 날

비단모래 2015. 11. 1. 01:54

 

이쁜마누라 마음 아프고 바빴던 10월

그 10월의 마지막날 잠시나마 함께 할 수있어

좋았어요. 노래부를수있어서 이쁜마누라가 좋아해줘서 더 좋았어요.

살아있어서 건강하기만하면 아무리 큰일이 닥쳐온다해도 다 해결될 수 있다는것

알았죠? 마음 아파 하지마세요. 더 걱정없이 더 즐거우라고 잠시 시련을 준거라

좋은 마음으로 생각해요, 서로 건강하기만 하자구요.11월이 더 멋지고 즐겁고

행복한 그런 달이 될거예요. 사랑해요.

               11월 첫날 남편이

시월 마지막 날 밤

남편이 오로지 나 하나만을 위한 라이브

잊혀진 계절을 불렀다

그리고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불렀다

노부부의 노래를 불렀다

가슴 뭉클...따뜻했다.

 

 

노부부의 노래

  태진아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온세월 구름처럼 흘러간 내 인생아
낯설기만한 하루 또 하루가가고 이내 쉴 곳은 사랑하는 당신 뿐
세월 지나니 후회가 되오 좀 더 따뜻하게 해줄것을
모두 다 주고 싶은데 남은 날이 너무 짧아
미안하오 사랑하오 다시 태어나도 사랑하오

세월 지나니 후회가 되오 좀 더 따뜻하게 해줄것을
모두 다 주고 싶은데 남은 날이 너무 짧아
미안하오 사랑하오 다시 태어나도 사랑하오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0) 2015.11.30
김장은 협동과 사랑 그리고 나눔이다  (0) 2015.11.23
제1회 박병순 시조시인 시낭송대회  (0) 2015.10.31
대전노래교실은 지중해노래교실이죠  (0) 2015.10.28
상사화  (0) 20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