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연가
-계족산 오르는 길
내가 걷던길
이제 돌지난 손녀 단풍잎 같은 손을 잡고
계족산길을 오른다
이제 걸음 을 막 시작한 손녀는
뒤뚱이면서 계족산바람을 마신다
아가야
이곳은 생명을 품은 엄마란다
너를 기르는 엄마
할아버지가 걷고
할머니가 건고
엄마아빠가 걷고
대를 이어 네가 걷는 이 곳
네게로 향한 사랑햇살이 촘촘하게 비취는 곳
푸른 희망창고 계족산
그 희망을 네가슴에 가득 채워 크거라
출처 : 비단모래 詩와 休休..시와 사낭송 아카데미
글쓴이 : silkjewe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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