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서산 부석사

비단모래 2013. 3. 23. 16:18

 

 서산 도비산 부석사

몇년전 배흘림 기둥이 유명한 영주 부석사도 다녀왔는데

이름이 같은 부석사가 서산에도 있었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되돌려오려 애쓰고 있는 절이다

 

이 부석사를 둘러보았다.

고즈녁하게 서해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사찰이었다.

하늘은 어찌나 파란지 한푹의 도화지였다.

 

 

 

부석사의 염원이 꼭 이루어 지기를

 

 

 하늘도화지가 그린 나무는 그야말로 명화였다

부석사에는 보기에도 멋진 나무들이 빼곡했다

이 나무가 부석사의 역사를 알고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부석사 배롱나무도 철골처럼 강인해 보였다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까지

둘러보고 돌아온 봄 날이다.

 

산수유 개나리 노란빛을 더하고

매화 눈 뜨는소리 목련 꽃잎 펼치는 소리

그리고 봄 햇살 세상으로 내려보내는 소리가 서리서리 엮어

멋진 봄을 연출했다.

 

 

 

 

 

 

 

 

 

 

 

 

 

 

 

 

염원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첫 날..  (0) 2013.04.01
사진으로 남은 세월의 흔적  (0) 2013.03.31
우리아버지  (0) 2013.03.22
고향은 지금 봄  (0) 2013.03.16
마지막 한 수  (0) 201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