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마지막 한 수

비단모래 2013. 3. 10. 16:32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에서 남편이 찍어 온 사진을 캡쳐=

=

영국에 있는 대영박물관에는 '마지막 한 수 '라는 그림이 걸려있다고 한다.

박물관의 많은 그림중에서도 이 마지막 한 수라는 그림앞에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마지막 한 수라는 그림을 보고싶다.

우리 삶에도 꼭 마지막 한 수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마지막 한 수 그림에는 악마하고 인간하고 체스라는 서양장기를 두고 있다고 한다.

얼핏 보기에는 악마가 이긴 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마지막 한 수가 인간에게 들려져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마지막 한 수 라는 귀한 보물이 있다.

이 마지막 한 수가 희망이라고 한다.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우리에게 있는 희망이라는  이 마지막 한 수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힘이된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에겐 분명 마지막 한 수가 인생을 확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절망이라는 말 속에 꼭 들어 있는 마지막 한 수

혹독한 폭설과 한파를 견딘 우리에게 다가온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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