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초반에 건축된 앙코르 왓은 수리아바르만 2세가 비쉬누신에게 바쳐진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앙코르 왓으로 들어오니 2,000여점 정도의 천상의 무희인 압살라 부조가 눈길을 끈다.
따쁘롬 사원과 바이욘 사원에서도 압살라를 만났지만 앙코르 왓의 부조는 섬세한 것 같다.
그녀들이 머리에 장식한 장신구를 빼어 긴 내머리에 쪽을 찌를 수 있을 것 같고,
섬세한 손가락과 다른 장신구의 모습을 자세히 보니 조금씩 틀린 것 같다.
곳곳에서 측량하며 세밀 평면도를 완성하는 광경을 보았는데 이전의 역사 속에 숨쉬고 살았던
선조들 역시 섬세한 기술과 완벽한 측량술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에도 천문학의 발달로 해시계를 이용했다는데
앙코르 왓 시대의 천문학도 대단히 발전되었다고 한다.
천년의 세월 속에 숨겨져있던 신상의 세계가 세상에 알려지던 날 역사학자나 관광객은 인류 역사상 화려했고
웅장한 앙코르 왓의 벗은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한다. 불가사의한 건축물과 방대함,
사람의 손으로 했을 것 같지 않는 섬세한 부조, 그 거대한 돌로 어떻게 거대한 서사시 같은 부조를 새길 수 있었을까.
조상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을 재산 삼아 1년에 250여만 명이나 방문하는 캄보디아는 축복의 땅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관광객은 환호하며 감탄하지만 유적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과 어린이들의 표정은 무표정이었다.
다만 “예뻐요” “있어도 또 사요”등 삶을 연장하기 위한 구걸에 가까운 장사만 한다.
어떤 어린이는 네잎클로버를 선물로 주며 행운이 있을 것이니 물건을 꼭 팔아 달라고 사정을 한다.
나에게 1불은 작은 돈이지만 1불이면 4명의 어린이가 밥을 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니 1불의 의미가 크다.
12세기 최대의 사원이며 영화를 누렸을 앙코르 왓.
조상이 물려준 천혜의 자원을 죽을 때 까지도 밟아 보지 못한다는 캄보디아 국민.
베트남과의 불리한 약조 기간이 빨리 끝나 관광수입의 20%가 아닌 100%가 자국민에게 전달되어 제2의 영화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12세기 초반. 수리아바르만 2세. 힌두교(비쉬누신에게 바친 사원)
'앙코르'는 '도시' '왓'은 '사원'이라는 뜻으로 도시사원 이라고도 한다.
앙코르 유적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원으로 크고, 높으며, 아름답고 완벽한 사원으로 10대 불가사의에 속하며
사람과 코끼리의 힘으로 웅장한 사원이 건축되었다. 이 사원은 수리아바르만 통치
시절에 지어졌으며 유지의 신인 '비쉬누'에게 바친 사원이다.
역사학자들은 인류문명이 어떻게 이러한 건축을 할 수 있었는지 불가사의한 힘이 있었을 거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캥거루처럼 원숭이는 새끼를 품고 어디선가 우루루루 달려나왔다.
어느 고장을 지나며 쉰 휴게소에
거미 물방개 같은 곤충을 튀겨서 팔고 있었다
먹진 않았지만
우리어린시절 개구리 뒷다리와 메뚜기를 먹던 것과 무엇이 다를까
그들에게는 지금 최고의 단백질 식량일터이니..
캄보디아 왕궁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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