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나무 / 비단모래 겨울나무 / 비단모래 음악 신형탁 내비게이션이 고장난 낯선 길에서 기계속의 여자만 원망하다 꼿꼿한 비너스를 만났다 교차로 부근 녹색등이 이미 점멸을 시작하고 붉은 눈을 깜박이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피어나는 꽃이 있다는 걸 잠시 멈추어 해녀 같은 숨을 몰아쉬고 보이지 않.. 비단모래 詩詩樂朗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