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항리에서 겨울을 잘 견디고 있는 바위솔 이렇게 추운 겨울을 빨갛게 얼어서도 잘 견디고 있는 바위솔 고맙고 기특합니다 서로 몸을 꼭 껴안은 채 겨울이 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겨울 지나고 봄이 오면 아름답게 웃겠지요 살아있어 고맙습니다 살아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수항리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6.01.16
수항리 시골집 바위솔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시골집 바위솔은 예쁘게 살아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새끼를 늘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눈부신 생명 예전 소 구유에서도 바위솔은 커가고 있다 겨울을 지키고 봄이오면 또 수많은 새끼들이 나올것입니다 경이로운 생명에 ... 사랑합니다.수항리 와송,연화바위솔,호랑이발톱 바위솔 2015.12.20
계란빵에 대한 경의(충투) 아파트에 선 금요시장에서 손녀는 계란빵을 사가지고 왔다. 따끈한 계란빵을 보자 왈칵 감긴 기억하나가 뜨겁게 떠올랐다. 반으로 나누자 노른자가 보름달 처럼 익어있다. 계란빵...누군가의 말처럼 눈물젖은 계란빵을 먹어보았다. 그해 여름,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났다는 뉴스가 어지.. 세상 사는 이야기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