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입동

비단모래 2022. 11. 7. 08:25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다



떠나보내는 일은
낙엽도
사람도 쉽지않다

사랑했다는 말도 사치였다

그러는 사이
하늘만 붉음
더 이상 끌 수 없는 그대라는
세상
火花
아무렇지도 않은듯
홀로 타고 있다




#입동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사랑, 그 허망한 약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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