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심사위원

비단모래 2022. 10. 12. 05:19

#심사 보는 날
#심사위원
#뿌리공원 효문화마을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좋은 작품이 공정하고
멋지게 뽑혀야 할텐데 ㆍ

나의 발판 백일장대회
참 많이도 나갔다
잘 읽어주신
심사위원 덕분에
오늘 여기까지 왔다

장려상 부터 시작해
차하 ㆍ차상
전국 금상
전국 최우수상에 이르기기 까지ᆢ

보내놓고 가슴 설레던 날들이 있었다
내 이름이 불려지던 순간 환희가 있었다

그런 작은 글씨앗이 되도록
세심하게 읽고
세심하게 보아야겠다

새벽 바람이 서늘하다
포근한 극세사 이불이 필요하다

나도 오늘
마음 포근해야지
누군가에게 포근한 기운을 전해줘야지

글쓰기 수업까지 있어
먼 길 다녀와야 하는데
오가는 가을 길
詩처럼 바라봐야지

가을은
가을이란 말 속에 있으니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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