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이야기

접시꽃차

비단모래 2022. 6. 28. 23:18


#접시꽃 차

쨍쨍한 여름 한 낮
목 길게 빼고
내마음 처럼 그대를 기다리는 꽃

원순아재가 갖고싶어해
분양해주니
꽃 핀 대궁을 잘라놓고 가기에
꽃이 아까워
꽃 차로
구한다

꽃은
어디서나
꽃이다

나도
나고
너도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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