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월1일
365일이 무상으로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공평하게 배달됐습니다ㆍ
하루치의 포장을 풀며 설렘 기대
희망 행복 사랑 건강 세상의 좋은 단어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ㆍ포장을 하나하나 풀 때 마다 들어있을 비ㆍ바람ㆍ천둥 번개ㆍ폭풍우ㆍ잘 이겨내면서 한해를 건너가야겠습니다ㆍ
2019년은 나에게 새 길이 열릴것입니다 ㆍ
난생 처음 1월1일 점심 아주 맛있는
하지만 낯설었던 맑은 꿩 탕을 동네분이 사주셔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ㆍ
그 새로운 길에 흰 눈도 내렸습니다ㆍ
이제부터입니다ㆍ
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없지만 이제 시작하고 싶은 나이입니다 ㆍ무엇이든지요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