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2019년 1월1일

비단모래 2019. 1. 1. 22:16

 

2019년1월1일

365일이 무상으로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공평하게 배달됐습니다ㆍ

하루치의 포장을 풀며 설렘 기대

희망 행복 사랑 건강 세상의 좋은 단어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ㆍ포장을 하나하나 풀 때 마다 들어있을 비ㆍ바람ㆍ천둥 번개ㆍ폭풍우ㆍ잘 이겨내면서 한해를 건너가야겠습니다ㆍ

2019년은 나에게 새 길이 열릴것입니다 ㆍ

 

난생 처음 1월1일 점심 아주 맛있는

하지만 낯설었던 맑은 꿩 탕을 동네분이 사주셔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ㆍ

 

그 새로운 길에 흰 눈도 내렸습니다ㆍ

이제부터입니다ㆍ

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없지만 이제 시작하고 싶은 나이입니다 ㆍ무엇이든지요 ㆍ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님 49재  (0) 2019.01.06
동서기일에  (0) 2019.01.04
여자들의 여행2  (0) 2018.12.23
여자들의 여행  (0) 2018.12.23
주소를 옮기다  (0) 20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