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2월1일 2012년 8월16일
이쁜마누라! 35년동안 곁에 있어줘서. 나와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아무런 준비도없이 무지를 앞세워 결혼은 했지만
가진것이 너무 없다보니 몸과 마음 고생 너무 많았네요.
가슴에 받은 상처도 많았겠지만 참고 견디며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35주년인 2014년도 이제 한달 남았네요.
지나온 1년 무엇을 잘 하고 잘못했는지 생각해보며 반성하는 달로 잘 마무리 할께요.
12월 한달 잘 지내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내곁에 있어줘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2014년 12월 1일 남편이
첫 눈이 왔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왔습니다.
고마운 당신
가슴이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