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갤러리-대전MBC

대전MBC M갤러리- 김득환전

비단모래 2013. 2. 20. 10:41

 

 2월20일-26일까지

 

충남홍성출생

한밭대학교 영어학과 졸업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사진영상학과 비주얼아트전공

예술학석사

 

 

 

자연에서 유기적인 존재의 세계는 역동작이다

라고 시작된 그의 사진언어는 몽환적이었다.

그동안 보아온 사진의 실상이 아닌

실루엣같은 느낌이랄까

안개숲을 걷는 느낌이랄까

 

부드럽기도 하고 조금은 슬픔을 삭인 느낌이 들었다

말줄임표 같은 생각을 하게하는 사진을 바라보다

그속에 생성과 소멸이 함께 들어있음을 느낀다.

 

결국 자연은 생성과 소멸 아니겠는가!!

 

그속에서 작가는 외로움을 펼쳤으리라

그 지독한 마음의 외로움을 떨어지는 나뭇잎에 실은건 아닐까

순전 내생각이지만...

 

 

사진화보를 내 책상 벽에 붙였다

 

어딘가에 봄이 오고있을것이다

그 봄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