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흰 것 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문정희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 중에서..-
그녀가
김치 한 통과 현미찹쌀을 한 말을 보냈다.
이거 먹으면 건강 회복하는데 좋을거라고..
내 대신 우리집 김장을 걱정해주는 많은 마음때문에
또 걱정없이 겨울을 지낼 것 같다.
백색 경보
대설주의보 속에서도
내 마음은 따뜻하다.
고맙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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