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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보약입니다

비단모래 2012. 10. 3. 21:44

 

입원을 앞두고 친정어머니 산소에 들려왔다.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길...9207호..의 밤이 깊어간다.내일 오후면 나는 깊은 마취로..잠시 세상을 잊을것이다...마취에서 깨면...머리속의 아프고 힘든 기억 모두 지워지고 보고싶은 사람..내곁에 있으면 ...아자..희망이 보약이라던 그분의 문자를..선배님 힘내라던 후배의 문자...능이버섯국을 끓여 집으로 가져오신 그분과..점심을 사주신 그분과 나를 걱정하는 사랑하는 남편 아들들 며느리들 시동생들 형제자매들..그 응원으로 ...잘견뎌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