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웃음이 있는 계절이 가을이다.
터질 수 밖에 없는 계절이 가을이다.
그리움도
슬픔도
또한 기쁨도
안으로 감추기 보다는 밖으로 나타나는 계절이 가을이다.
가을은 떨어지는 계절이다.
푸르던 나뭇일도
열매도
그리움도
슬픔도
기쁨도 떨어져 다시 제자리로 가는 계졀이다.
출근길 빙송국앞 도로는 가을이 깊다.
이 거리에 서면 문득
그리움도
슬픔도
사랑도
기쁨도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인가? 가을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계절이란다.
결실의 계절 수확의 계절이라서 일까?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붉게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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