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목)-26일(수)
이혜영/이화여대 서양학과
사과를 이대로 박아 놓은 건가?
참 독특한 발상이다
삶은 계절과 무척이나 닮아있다
태어나 성장하고 꽃을 피우기 위해 애를 태우고
결실을 맺고 풍성해지며 결국 모든것을 비우며 나누어야 하는...
이런 우리의 계절이 맑고 눈부신 날은 그 찬란한 햇살에 기뻐하며
흐린날엔 홀로 기도하는 몸지싱 라ㅡㅁ다움을 만들며
비 오는 날은 나뭇잎을 씻어내는 그운치대로 내안의 것들을 청소하며 비워내며
눈 내리는 날 모든것들이 갇혀버린 속에 기다림을 배우듯이
이 모든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각자 이런 삶의 모습들이 서로 harmony를 이룬다면 그것은 더 할 수 없는
아름다운 향기를 나타낼 것이다.
작품을 시작하던 자난 여름 오랜 눅눅함과 한증막 같던 더위를 보내고
벌써부터 꽁껑 안 이 겨울,나는 또 새로운 계절(삶)을 기대한다.
-이혜영
갤러리를 둘러보니 작은 소품들이 다정하고
따스하다.
그리고 작가의 발상이 재밌다.
이 겨울 눈발을 헤치고
들러보시라
카페의 진한 커피향이 유혹하고 그림이 유혹할테니..
'M갤러리-대전M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MBC M갤러리-사기꾼전 (0) | 2011.02.22 |
---|---|
대전MBC M갤러리-새봄 2011展 (0) | 2011.02.09 |
대전MBC M갤러리-이상직 개인전 (0) | 2011.01.11 |
대전MBC M갤러리-오윤희 도예전- 꽃- (0) | 2010.12.21 |
대전MBC M 갤러리-행복한 눈물 패러디전-박용빈 개인전 (0) | 201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