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다시
비단모래
2021. 6. 13. 19:55
1년 6개월
폐허처럼 닫아 둔
기획사 문을 열어도 될까
이제 공연 ㆍ행사가
시작될 모양이다
오늘 오전도 작은 공연이 잡혔다
인원은 얼마 안된다지만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의상을 점검하고
MR을 점검하고 ᆢ하니
공연이 없는 동안
그 이름 잊힐까도 두려웠다
그런데 ᆢ
이름을 불러주는 곳이
생기기 시작한다 ㆍ
이제 슬슬
기획사 ㆍ매니저 업무에 복귀해 볼까
이름을 잊지 않고
불러주면 좋겠다
꽃처럼
꽃이되게
올해는 럭키세븐 콘써트도 준비해야 하는데 ᆢ
마음에 슬슬 시동을 걸어봐도 될까
멈추는 일 없겠지 ㆍ
침체 되었던 문학회도
기운을 넣어야겠다
회원들 만나지 못하고
작품집만 냈는데
곧
힘이 될 시인을 초청해
회원들 가슴에 기름을 부어야겠다
그래서 다시 불을 켜야 한다 ㆍ
손을 놓고 문자만 보내던 문학회 사무국장의 업무 ᆢ도 대면을 꿈꿔야겠다 ㆍ
시낭송 회원들과도
만남을 주선해야하고 ᆢ
아 ᆢ ᆢ비단모래도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ㆍ
아직도 간간 비단모래를 구입하셨다고
사진을 보내주시는 분께
사랑해요❤️ 를 전하며 ㆍ
아 AZ, 가 이런 희망도
주는구나
뜨거운 여름
뜨겁게 맞아 볼 일이다
다시 ᆢ
참 좋은 말이다
다시ᆢ
그 사랑도 다시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