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모래 2013. 12. 28. 21:14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픈 마음을 그녀가 알았나 봅니다

고소한 뱌추

서라태

은행

참기름

그녀는 친정엄마처럼 이렇게

택배를 보냈습니다.

 

얼굴도 모릅니다.

 

그런 그녀가 이렇게 사랑을 보냈습니다.

정말 내가 뭐라고...

 

동서의 제사를 지내야하는 형님의 입장

정말 아픕니다

동서가 떠나고 두번째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또 주변분의 아픈소식에 또 마음을 앓았습니다.

대학생 아들이 갑자기 심장이 멈추었습니다.

엄마는 넋을 놓고 울었고

아버지는 우는 엄마때문에 그리고 늙으신 부모님때문에 속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조문을 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그 엄마를 안고 있을뿐이었습니다.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군대도 잘 다녀온 생떼같은 아들..을 잃은 엄마를 어떤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었습니다.

 

아..

이렇게 마음앓는 나에게

사랑선물을 보내신 그분의 마음 따뜻하게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사랑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