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시월 첫 날

비단모래 2013. 10. 1. 10:08

 

^^이쁜마누라     숨가쁘고 가슴뛰게했던 9월도  잘 마무리했네요.

가슴아팠던 순간도 힘든 일도 잘 넘겨줘서 고마워요.

이젠 온세상이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결실의 계절 10월,

 힘든일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당신 건강하게만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대보름 달을보며 오직 건강하게만 해달라고 빌었거든요. 

 즐거운 일 많은 달 되었으면해요.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시월 첫 날 남편이

 

 

시월 첫 날 우리에겐 참 의미있는 날이다

4년전 안양에 있는 병원 간호사로 가게 되면서 우리곁을 떠났던 작은아들이

오늘부터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에 출근하게 되었다.

 

4년 만에 우리곁으로 온 작은아들은 우리집 뒷동

큰아들이 사는 같은 동, 옆 라인 같은 층에 살게 되었다.

두 아들을 바로 뒷동에 살게 된 든든함

서로 부대끼면서 사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 출근하는 뒷모습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