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모래 2013. 7. 1. 10:19

 

이쁜마누라  지루한 마른장마와 무더위 6월  고민의 순간도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넘겼네요.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즐거운일 슬픈일 또는 괴로운일 한달 한달 보내며 참 많이도 쓰는말인듯 해요

이제 정말 건강에 더 신경써야 하는 7월 이네요.  물론 지나갸겠죠.  6월보다  즐거운일 더 많은 한달

되길 바래요.  이쁜 마누라  많이 사랑합니다.  7월 함께건강하고 즐거운달 보내요.

7월 첫날 남편.

 

남편의 메일이 7월을 열어주었다.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10여년 변함없이 매월 첫날의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다.

 

34년을 살아왔는데 섭섭함이 별로 없는 걸 보면

얼마나 초심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여기저기서 생일축하한다는 문자가 날아오고 있다

음력생일을 쓰지만 기분은 좋다.

 

다 지나가고 다시 시작한 7월

청포도 주렁주렁 열리듯 기쁨도 즐거움도 주렁주렁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