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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서 온 고향소식
비단모래
2012. 6. 19. 07:37
아버님께 드릴 반찬을 가지고 고향에 간 남편이 사진을 보내왔다.
이쁜 마누라가 사랑하는 화분들 사이에서
사랑초가 곱게 피었네요..라며
점심은요
네 아버님 모시고 읍내에 나가 콩국수 먹었어요
아버님 좋아하셨겠네
그렇지..큰아들 가면 ..
시골집 화단에 몇년전에 심은 보리수 두 그루가 있다
이보리수는 매년 가지 휘어지도록 열매를 맺는다.
올해는 이보리수로 효소를 담기로 했다.
남편이 소쿠리 가득 보리수를 따와 단지에 효소를 담갔다.
고향에서 시골로와 새콤달콤하게 익어갈 보리수 효소
기관지 천식에 좋다고 한다.
아무리 심한 천식도 보리수 세말만 먹으면 낫는다는데..
아버님은 고향에서 보리수도 지키고 며느리가 카우는 화분도 지키고 계시다.
보리수가 익어가면 떨어질까
걱정하시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집안 매화나무에서 매실을 6kg나 따왔다.
보리수와 매실..효소를 담고
잘 익어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