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에도 에너지 절약을...
각 단체나 시설에서 26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국민개인이 조금씩 에너지 절약을 하면 국민발전소를 짓는것과 같다고 한다.
국민발전소란 국민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요령을 실천해서,
100만kW급 발전소를 짓는 효과를...나타내는 일이라고 한다.
사무실의 온도를 보았다.
26도다.
음 ..우리도 잘 지키고 있다.
그러며 서로 동참하겠다는 선포식을 갖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많이 더웠다.
특히 아이들이 한집에 모이니 더 더운 것 같다.
에어컨을 틀까 생각했지만 아직 유월이고 염천더위가 한참 남아있기에
에어콘은 틀지않았다.
대신 땀에 약한 아기들이 있었서 선풍기를 꺼냈다.
우리가 전기를 펑펑써서 어느날 처럼 블랙아웃이 온다면 더 심각하다.
계족산에도 에너지 절약 프랭카드가 걸렸다.
21일부터 밤 12시부터 계족산에 등을 모두 끈다고 한다.
그래 잘된거야
산도 밤에는 잠을 자야해
산속에 있는 밤나무도 열매를 맺기위해서 잠을 재워야해
사람이 자는 그시간 자연도 재워서 새 에너지를 얻게 해야해
이런 생각이 들어 유쾌했다.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도 결국 사람들이 잘 지켜야 한다
그래야 더 멋진 자연속에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이다.
아침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가까이 산이 있다는 것
행복한 일이다.
눈뜨면 보이는 녹색의 산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푸르러진다.
계족산 입구 오래된 샘물이 있다.
지금은 콘크리트로 단장돼 있는 이 샘은 임천이라고 한다.
수풀속의 샘이라 하여 숨은 선비가 있다는 뜻이란다.
조선후기부터 이곳에 있었다니 신비롭다.
이것도 잘 지켜왔기 때문에 후손인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산..지금의 자연..우리가 잘 지켜내야 한다.
내 손녀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 살 수 있게 하기위해.
우리의 후대들이 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지낼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발전소를 열심히 지어야 한다.
삼천리 금수강산을 지켜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