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스토리

계족산에도 에너지 절약을...

비단모래 2012. 6. 18. 13:32

 

 각 단체나 시설에서 26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국민개인이 조금씩 에너지 절약을 하면 국민발전소를 짓는것과 같다고 한다.

 국민발전소란 국민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요령을 실천해서,

100만kW급 발전소를 짓는 효과를...나타내는 일이라고 한다.

사무실의 온도를 보았다.

26도다.

음 ..우리도 잘 지키고 있다.

그러며 서로 동참하겠다는 선포식을 갖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많이 더웠다.

특히 아이들이 한집에 모이니 더 더운 것 같다.

에어컨을 틀까 생각했지만 아직 유월이고 염천더위가 한참 남아있기에

에어콘은 틀지않았다.

대신 땀에 약한 아기들이 있었서 선풍기를 꺼냈다.

우리가 전기를 펑펑써서 어느날 처럼 블랙아웃이 온다면 더 심각하다.

 

계족산에도 에너지 절약 프랭카드가 걸렸다.

21일부터 밤 12시부터 계족산에 등을 모두 끈다고 한다.

 

그래 잘된거야

산도 밤에는 잠을 자야해

산속에 있는 밤나무도 열매를 맺기위해서 잠을 재워야해

사람이 자는 그시간 자연도 재워서 새 에너지를 얻게 해야해

이런 생각이 들어 유쾌했다.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도 결국 사람들이 잘 지켜야 한다

그래야 더 멋진 자연속에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이다.

아침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가까이 산이 있다는 것

행복한 일이다.

눈뜨면 보이는 녹색의 산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푸르러진다.

계족산 입구 오래된 샘물이 있다.

지금은 콘크리트로 단장돼 있는 이 샘은 임천이라고 한다.

수풀속의 샘이라 하여 숨은 선비가 있다는 뜻이란다.

조선후기부터 이곳에 있었다니 신비롭다.

 

이것도 잘 지켜왔기 때문에 후손인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산..지금의 자연..우리가 잘 지켜내야 한다.

내 손녀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 살 수 있게 하기위해.

우리의 후대들이 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지낼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발전소를 열심히 지어야 한다.

삼천리 금수강산을 지켜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