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노래愛 美親 男子
- 공연기간 : 2011.06.18
- 공연장소 :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 출연 : 조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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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愛사랑애 美아름다울미親친할친 男子남자 ’2011 조항조 전국 투어 콘서트 “대박 터졌다” 박하나가 .. 더보기
서울에서 항암제를 맞은 동서가 대전으로 내려와
동서와 함께 조항조 콘서트를 보았다.
그 시간만은 동서가 아픔을 잊고 박수치고 웃으며 보낼수 있어서 즐거웠다
노래愛 美親 男子 조항조 콘서트가 꿈꾸는 세상에는 언제나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있다.
넋두리 같은 세상살이도 조항조의 털털한 웃음에 그저 털어낼 수 있어 좋고 일상에 파묻혀
지겹게 탈피하고 싶은 반복적인 생활은 조항조의 노래가 있어 늘 위로가 되었다.
이처럼 가슴 따뜻한 남자 조항조가 꿈꾸는 세상에 함께 박수치며
가슴 훈훈한 시간을 함께했다.
조항조는 1979년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던 락 가수이지만 세월 앞에서
트로트가 주는 매력에 빠져 지난 수년간 국민의 심금을 울리며 희노애락을 같이 해 온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다. 조항조의 저력은 아마도 그의 노래가
우리 삶의 중심축에서 많은 기운과 에너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이미 국민가요로 인정받아 온 “남자라는 이유로”와 “만약에”, “사나이 눈물”, “거짓말” 을 통해
관심을 받은바 있으며 “가지마”, “정녕”, “아직도” 또한 빠른 상승세로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남자라는 이유로 라는 오프닝곡으로 시작해
그가 부르던 딜라일라 마이웨이도 감동이었고
봄날은 간다. 토요일밤에 아리랑 목동 너 보고싶다 너를위해는
가슴 찌릿했다.
그리고 자신의 신곡 아직도 가지마
그리고 마지막 앵콜로 부른 만약에는
그만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눈물을 고이게 했다.
조항조-만약에.....
만약에 당신이 그 누구와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얼 할 수 있나 텅빈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가 만약에 너라면 어떡하겠니 사는 동안 단 한번의 사랑이 만약에 너라면 허락하겠니 얼마나 더 많이 외로워 해야 널 끌어안고서 울어볼까 이제는 더 이상 지칠 몸조차 비워둘 마음 조차 없는데 또 다른 이유로 널 못본다면 나 살아가는 의미도 없지 만약에 널 위해 나 죽을 수 있다면 날 받아주겠니 간주중 ~
텅빈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가 만약에 너라면 어떡하겠니 사는 동안 단 한번의 사랑이 만약에 너라면 허락하겠니 얼마나 더 많이 외로워 해야 널 끌어안고서 울어볼까 이제는 더 이상 지칠 몸조차 비워둘 마음 조차 없는데 또 다른 이유로 널 못본다면 나 살아가는 의미도 없지 만약에 널 위해 나 죽을 수 있다면 날 받아주겠니 만약에 널 위해 나 죽을 수 있다면 날 받아주겠니 만약에 당신이 그 누구와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을 위해서 다 해줄수 있나
콘서트를 보고 동서와 유성족욕탕엘 가서
11시30분까지 노천탕을 즐겼다.
동서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의 이시간이 동서의 투병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