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타고 있어요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 꽃말은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나의 마음은 타고있어요" 라고 합니다.
어제 이렇게 아름다운 포인세티아 꽃바구니를 선물 받았습니다.
이 바구니를 들고 방송국까지 오신 그분의 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멕시코 어느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명의 (名醫)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병을 고치는 좋은 약초가 있다.그것을 구해오면 병을 쉽게 치료 할 수 있다".
소녀는 명의가 그려준 약초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소녀가 나무 밑에서 쉴 때였습니다. 절벽 저 아래에 명의가 그려준
하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엄마의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면서 절벽을 기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기어내려갔을까요? 거의 절벽 중간쯤에 이르렀을때
안타깝게도 소녀는 추락하고 맙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소녀에게 천사가 나타나 피 묻은 약초를 건넵니다.
그 순간 소녀의 상처가 씻은 듯 낫습니다. 절벽 아래 피어 있는 하얀 꽃은 소녀의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겨울에 잎을 빨갛게 물들이는 "포인세티아"꽃입니다.
★ 본디 색이 하얀꽃이 소녀의 흘린 피로 붉게 물든 포인세티아꽃
오후에 있을 구역예배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들어온 말씀중에 한 예화네요~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꽃을 따다가 절벽에 떨어져 피를 흘리며 죽음도 각오한 소녀
그 소녀처럼 붉게 타고 싶습니다
포인세티아(Poinsettia)’는 일명 ‘크리스마스 꽃’이라고 불리는 겨울의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강렬하면서 화려한 붉은 색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이 식물을 발견하고 1828년에 미국으로 가져온 멕시코 주재 초대 미국대사이자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조엘 로버트 포인세트(Joel Roberts Painsett)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꽃’이 된 유래도 전해져 옵니다. 멕시코의 한 작은 마을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수탄생을 기리며 교회
연극무대 앞에 선물을 가져다 놓는 풍습이 있었는데, 너무 가난해 선물을 준비할 수 없었던 한 소년이 눈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 갑자기 빨간 잎이 달린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났습니다.
소년은 그 나무를 선물로 드렸고, 사람들은 베들레헴의 별을 닮은 이 나무를 '성스러운 밤의 꽃' 이라고 불렀습니다.
포인세티아는 ‘내 마음은 타고 있어요’,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자료를 찾아보며 이꽃에 얽힌 유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