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태양님 월요편지-결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마라
결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마라
드넓은 초원에서 사자와 맞닥뜨린 가젤은
어떻게 해야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가젤은
두 가지 행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째, 연신 뒤를 돌아보며 뛴다.
둘째, 결코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뛴다.
뛰면서 뒤를 돌아보는 건 두려움 때문이다.
앞만 보며 뛰는 것 또한 두려움 때문이다.
다만 뒤를 돌아보는 가젤은
두려움의 실체(사자)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탓에
더 큰 두려움에 떨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두려움(사자)에 사로잡히고 만다.
앞만 보며 뛰는 가젤은
자신의 마음에 생겨난 두려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속도로
달리다 보면 두려움(사자)이 그 가젤을 포기하고 만다.
어떤 두려움도 없이
질주하는 가젤을 사로잡겠다고
자신의 에너지를 전력 소모할 어리석은 사자는 없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
어떤 커다란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위기를 더 큰 위기로 만드는 것도
마음이 시키는 일이요,
그 위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딛고
일어서게끔 만드는 것도 마음이 하는 일이다.
뒤쫓아 오는 사자와 같은
두려움의 대상을 굳이 확인할 필요는 없다.
나아가 어떤 탁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 할지라도
두려움의 대상을 교정하거나 변화시킬 수는 없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건,
두려움에 사로잡힐 것이냐
두려움을 딛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냐의 선택이다.
그 선택은 오직 마음에 달려 있다.
메리 J.로어의《생각 관리》의 내용을 인용하면,
당신이 원하지 않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강력한 생각에
초점을 맞출 경우 파워가 더욱 커진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 약한 생각들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막강한 생각들에 집중하라.
그러면 직장과 인생에서
훨씬 더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당신의 사고와 현실을
훨씬 더 쉽게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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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명절 되셨는지요?
새로운 활력으로 정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0. 9. 27 - 밝은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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