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모래 2009. 11. 16. 21:53

 

 경북 울진군에서 선물이 날아왔다.

팔뚝만한 선물이 날아왔다.

ㅋㅋ..이게 뭘까

고구마?

야콘?

 

고구마인줄 알고 밥에다 쪘더니...후후

생긴건 고구만데 ...맛은 아니고 ..이게 뭔지 아는분..

 

 

 아들이

기자로 첫출근을 했다.

세상으로 나가 정의롭게 살기를 부탁했다.

 

그동안 마음적으로 힘들었을 아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엄마에게 큰 선물을 안긴 아들...사랑한다.

 

무엇보다도 기쁜건 작은 아들도 종합병원에 붙었다는 것이다.

하도 형때문에 마음앓다가 동생의 합격의 기쁨이 조금은 빛바랜것 같지만

엄마 마음은 작은아들의 합격이 뭐라 표현할 수 없이 기뻤다.

 

떠난보낼 걱정이 지금부터 앞서지만..

작은아들이 자랑스럽다.

 

이렇게 멋진 선물을 안긴 두아들...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