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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행사에서
비단모래
2008. 9. 25. 16:00
가깝게 지내고 있는 소란님이 인터넷 문학상을 받는 자리에서
반가운 분들과 함께,,
한 노시인이 귀에대고
"금사님 시 좋아...좋아..."
그말이 좋았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