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울안에 지천인 머위대
첫봄에는 머위꽃으로 1:1 설탕으로 머위꽃효소를 담고
이른봄에는 어린잎을 된장으로 무치거나 머위쌈을 해먹으면 그 쌉쌀한 맛이
입안을 향긋하게 만들어 주는 머위
머위대가 길게 그리움을 늘이고
잎이 부채처럼 커다랗게 펼쳐지면
낫으로 머위대를 쓱쓱 벼냅니다.
그리고 소금을 조금 넣은 물을 팔팔 끓여 삶아내
껍질을 잘 벗깁니다.
올해는 7살손녀가 머위껍질을 거의 다 깠습니다.
부려먹을 만 합니다.
할머니 흰머리를 뽑아주기도 하고 마늘을 까기도 하고 콩을 까기도 해서
제법 수월해 졌습니다
1.머위대를 먹기좋게 자릅니다
2.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몇개를 썰어넣습니다
3.다시마 멸치 표고버섯을 끓인 육수에 진간장 매실청을 넣고 팔팔 끓여
조금 식혀서 부어놓았습니다.
아삭아삭한 장아찌 맛 기대해 주세요
나머지 머위대는 거피낸 들깨로 볶으려고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때 놓치면 먹기 어려운 머위대
마음이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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